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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권 배분…노선전략 변화 예고
국토해양부가 지난 23일 운수권 배분을 발표했다. 이에 국적사들의 노선 재편이 예고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경합노선으로 열기를 띠었던 김포~송산(타이베이) 노선의 운수권은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차지가 됐다. 또한 송산공항이 저비용항공사 몫으로 돌아가는 대신 인천~타오위안(타이베이)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평하게 주2회(500석)를 추가로 배분받았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서울~파리 구간 주1회 운수권은 이번에는 아시아나항공으로 분배돼, 아시아나항공의 파리노선이 강화될 전망이다.
☞ 김포~송산
7개 국적사 모두가 원했던 김포~송산 운수권은 결국 이스타항공(주3회)과 티웨이항공(주4회) 몫으로 돌아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타이베이 구간에 주2회 증편을 배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랬지만, 김포~송산에 올인했던 에어부산과, 기대를 걸었던 진에어는 허탈감을 감출 수 없게 됐다.
이에따라 서울과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노선이 다양화 될 전망이다. 또한 2시간30분에 짧은 비행거리로 인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와 티웨이항공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완화되는 노선에서 수익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밟아 3월말 하계 스케줄 조정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비롯해 신규 취항을 대비한 항공기 추가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측 역시 적절한 취항시기와 운영을 결정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김포~송산 노선 운영 전략을 기획할 계획이다.
☞ 인천~파리
아시아나항공이 학수고대하던 인천~파리 구간이 드디어 아시아나항공 손에 들어갔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동계시즌부터 인천~파리 구간을 증편할 계획이다. 현재 월수금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에 획득한 주1회 운수권으로 일요일 출발 항공편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은 일요일 출발로 수요가 몰리는 출장수요를 소화할 수 있게 됐으며, 허니문 수요의 창출도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서유럽 인·아웃 노선이 확대돼 패키지 상품에서도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를 세 노선을 활용한 서유럽 상품구성의 다양화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따라 서유럽 상품을 위한 좌석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아시아나항공의 서유럽 구간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만큼 그 동안 주말 수요에 대해서 독점화 돼 있던 대한항공과 선의의 경쟁구도가 형성돼, 고가정책이 고수됐던 인천~파리 구간의 항공가 인하가 기대된다.
☞ 한국~필리핀, 지방~홍콩
한국~필리핀 구간은 진에어가 주1회(192석), 지방~홍콩은 제주항공이 주1회(159석) 운수권을 획득했다. 진에어는 인천~클락과 세부에, 제주항공은 부산~홍콩 노선 정기운항하고 있으므로, 이번 운수권 획득이 신규취항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의 경우는 클락과 세부, 이번에 획득한 운수권을 조합해 필리핀 노선 재편 또는 클락 또는 세부에 주1회 증편하는 방향이 모색되고 있으며, 제주항공은 지방~홍콩 외에도 청주~상하이 주7회 운수권을 획득, 지방 출발 노선 강화에 기회를 얻었다. 부산~홍콩은 증편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청주~상하이는 인바운드 수요를 겨냥한 신규취항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한국~중국
대한항공이 기존에 단독으로 취항하던 중국노선의 추가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대한항공이 추가로 확보한 중국노선은 서울~무단장(1회), 서울~쿤밍(1회), 서울~샤먼(4회), 서울~정저우(4회), 제주~베이징(3회) 노선 등이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중국 노선에 대한 입지를 견고히 하는 등 해당노선의 경쟁력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한국~호주간 여객 643석(주2회)를 따내 성수기 공급석에 목말라 있는 한국~호주구간 증편의 키를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