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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점 항공기 운항 활발 예상
작성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작성일: 2007-12-04 00:00 조회: 1383
항공면허체계 개편 영향



항공면허체계 개편으로 저가항공사의 무분별한 국제선 취항에 제동이 걸리면서 제주를 기점으로 한 국내선 운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국내선에서 2년 이상, 2만편 이상, 무사망 사고를 충족해야 국제선 부정기 면허를 내줄 수 있다는 신규 항공사 취항지침을 발표했다. 특히 신생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기존 항공사가 출자해 항공사를 설립하는 경우에도 형평성 차원에서 국내선을 일정기간 취항해야 국제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설립과 동시에 중단거리 국제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던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사 ‘에어코리아’와 인천시가 추진중인 저가항공사의 일정에 제동이 걸렸다.


또 내년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영남에어와 중부항공, 이스타항공, 부산국제항공, 퍼플젯 등도 근거리 국제선 취항을 위해 국내선 운항 경험이 필수가 됐다.


이 때문에 국내선 항공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성이 있는 제주기점 노선에 취항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영남에어는 건교부로부터 부정기면허를 받아 내년 2월에 취항에 제주∼김해, 제주∼대구, 제주∼김포 등을 운항할 예정이다. 또 전북 군산시를 근거지로 한 중부항공과 이스타항공은 기장과 승무원 등을 영입해 내년 제주∼군산 노선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가항공사의 출현은 제주와 다른 지방과의 항공노선 다양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저가항공사의 취항노선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제주공항의 슬럿(항공기 운항시각) 배분 문제도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의 선호시간대 슬럿을 놓고 기존 항공사와 신규 항공사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물론 2만편 운항편수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한 운항스케줄을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우려이다.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