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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천국' 토이파크....전 세계 다양한 장난감 전시
작성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작성일: 2012-11-02 14:14 조회: 260
1970~19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7080 세대들은 비행기·탱크·건담 시리즈 등 ‘프라모델’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갖지는 못해도 눈요기를 위해 문구점 앞을 서성거렸던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아빠들에겐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겐 ‘장난감 천국’으로 인도하는 토이파크(대표 유봉주)가 지난 4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문을 열었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됐던 ‘중세 전쟁’ 등 4개의 작품은 독일 플레이모빌사로부터 기증 받은 것이다.

유 대표가 동대문 완구시장을 1년 동안 누비며 모은 캐나다 메가블럭사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 중 ‘오크의 전쟁’은 단연 압권이다. 캐릭터를 하나하나 모아 스토리를 재창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 반다이사가 30년 전 판매한 최초의 건담(1기)도 진열장에 보관돼 있다.

지금은 단종, 단품이 된 프라모델과 디오라마(실물에 가까운 축소모형) 등 이곳에 있는 일부 장난감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것이다.

토이파크에는 약 1만점의 장난감과 인형이 전시됐다. 굳이 시가로 따지면 10억원이 넘는다.

눈은 유리로, 머리카락과 눈썹은 인공 털을 이용해 사람의 모습과 거의 닮은 ‘구체관절인형’은 개 당 500만원을 호가한다.

인형의 신발과 의상은 전문 디자이너가 재단하고 만들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하다. 손가락 마디 하나하나까지 구체관절로 연결돼 어떤 표정이나 자세도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 외에 아이들을 위해 4D영화관, 미니기차, 전기자동차, 볼풀장 등 재미있고 신나는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장난감 놀이방에는 수 십 만원짜리 독일산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 수 있게 배려했다. 깨지고 부셔지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

장난감 세상에선 부모들이 종종 곤혹을 치른다. “이젠 그만 놀고 가자”고 하면, 아이들은 더 있겠다고 떼를 쓰고 자주 울기까지 한다.

토이파크는 추가 이용료를 받지 않고 도민 기준 어른 6000원, 어린이는 5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놀이터로 자리 잡고 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조립식 장난감인 덴마크의 ‘레고’와 독일의 ‘플레이모빌’은 건축물을 세우고 공간을 꾸미면서 창조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여기에 오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토이파크의 성주 유 대표는 서울에서 20년 동안 학원을 경영하며, 수학강사로 이름을 날렸었다. 월 1800만원을 벌어들였던 그는 제주의 풍광에 반했고, 어릴 적 소망을 성취하기 위해 12년 전 제주에 정착했다.

10년 전부터 취미삼아 수집했던 장난감 수 천점을 갖고 와선 제주도에 장난감 왕국을 건설한 것이다.

유 대표는 “부모의 70%는 이곳에 와서도 아이들의 손을 끌고 다니려 하는 데 아이들을 앞지르지 말고 뒤를 따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놀이는 물론 수학의 원리 역시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게 가장 좋은 가르침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토이파크 794-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