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오전 11시 21분에 블룸호텔/한국관광공사[남] 정류장에서 제주국제공항 방향으로 가는 삼영교통 600번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저희 일행은 당시 숙소 체크아웃을 한 시점이어서 캐리어 등의 짐을 가지고 승차하여 버스 내부 짐 놓는 곳에 캐리어를 두었더니, 해당 버스 기사가 날선 어투로 불평하며 캐리어를 큰 소리가 나도록 바닥으로 세게 밀쳐 놓았습니다.
목적지인 동광환승정류장4(제주방면) 정류장에 오전 11시 40분경 하차하려던 도중 짐을 많이 들고 있던 일행(이하 A)이 카드를 꺼내려고 잠시 멈추자 날선 어투로 반말을 하며 '카드를 태그하지 말고 내리라' 며 빨리 하차하도록 재촉했습니다.
그 말 때문에 마음이 급해져 카드를 대지도 못하고 급하게 하차하던 도중 A가 들고 있던 캐리어가 부딪혀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그 때문에 A는 두 무릎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이 상황을 확인하지도 않고 출입문을 닫고 가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저희는 사비로 치료 용품을 구입하여 치료해야만 했고, 카드를 태그하지 않고 내릴 것을 종용한 기사 때문에 오전 11시 53분에 삼화여객 282번을 탐승할 때 A를 포함한 일행 세 명 모두 환승을 받지 못해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행의 부상으로 즐거워야 할 여행을 망쳐버렸고, 이후 예정되어 있던 계획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A는 부상으로 인해 23일 이후로 부상 부위에 몹시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상처 부위가 관절인 무릎인 만큼 생활을 위해서는 계속 움직일 수밖에 없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큰 지장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상처 치료를 위한 추가 의약용품 구입 및 병원 진료로 인해 계획에 없는 지출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A는 25일 및 26일에 부상을 입은 상태로 알바를 나갔는데 이때 거동에 몹시 어려움을 느꼈고 평소와 같은 정상적인 근무가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버스 기사분의 진심어린 사과와, 이 사건으로 인한 부상 및 버스 이용, 그리고 여행 스케줄과 그 이후의 일상 생활에 관련한 모든 물질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여러 사람에게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