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아버지 환갑으로 제주 여행을 간 강보라라고 합니다.
저에게 불친절 신고 전화 받으신 협회 직원분과 면사무소 직원분은 아실 것입니다.
2박3일 짧은 일정 중 둘째날 오전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환갑이신 부모님께 새로운 경험을 시켜 드리고자, 삼륜 전기자동차를 대여하여 우도 관광을 했습니다.
대여해준 렌트 업체에서 삼륜자동차는 뒤로 밀릴 수가 있으니 정차 시 뒤에 큰 돌 등을 받쳐 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정확히 서빈백사에서 주차장에 전기자동차를 대 놓고 앞 쪽에 있던 벽돌을 두 개 가져다가 자동차 바퀴 뒤에 놓았습니다.
그 때 '문화재 지킴이'라는 할아버지가 "야 거기 돌 안갖다놔?"이러면서 삿대질을 하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화가난 저희 아버지께서 "어디서 반말하냐"며 같이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랬더니 다가와서 계속 "이 사람아 내가 이거 하는데 얼마나 고생한줄 아냐 여기 다 무너지면 당신이 책임질거야? 그렇게 갖다 쓰고 다시 안갖다 놓은 사람들이 하나 둘인줄 알아?"이러면서 계속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은 다 저희만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었구요.
저는 남에게 피해도 주지 말고 피해도 받지 말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그렇게 상식 없는 상황으로 몰아간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관광협회에 전화로 신고를 했고, 우도 면사무소 직원께 전화를 받고 사과를 받았습니다.
정확한건, 우도 면사무소 직원이 저에게 사과할 일은 없다는 거구요.
여행 다녀온 지금까지도 기분이 계속 나쁘고 이틀간 여행을 망친 생각만 하면 너무 화가나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분이 문화재 지킴이라는 것도 웃기는 상황이고, 나이드신 어르신이라 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상식에서 벗어나는 분인 것 같습니다.
우도에 아직 중국인들보다 한국인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렇게 불친절로 한국인들 다 떨어지고 중국인들 들어와서 더럽히고 질서 어지럽혀야 정신 차리실 건가요?
블로그, 카페 등에 소문나는 거 한 순간입니다.
저희 엄마가 우도에서 라면도 먹어보고 싶고, 할머니들이 직접 재배하신다는 땅콩도 사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너무 기분 나빠서 2시간도 안되서 그냥 제주로 나왔습니다.
물론 우도에서 찍은 사진은 한 장도 없구요.
3륜 자동차 대여 비용을 제외하고는 단 돈 10원도 쓰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우도 간다는 사람 있어도 당연히 말리겠지만 간다고 해도 육지에서 들어가신 분이 하는 식당이나 카페를 가라고 할 것 같네요.
어렵게 시간 내서 기분 좋게 여행을 갔는데 망치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그 분 우도 주민인 것 같은데 관광으로 오는 사람이 하나 둘이 아닐텐데 그런 식으로 행동하신 다는게 말이 안되죠. 본인을 위해서도 우도를 위해서도.
그 분에 대해서 면사무소에서 조치를 취하고 교육을 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교육을 하고 어떤 조치를 취해졌는지 답글 반드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분에게는 사과를 받고 싶지도 생각 하고 싶지도 않은 분이니까요.
그 예뻤던 서빈 백사는 더러운 기분으로만 기억되고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