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한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입니다. 저희는 지난 2016년 9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주도의 관광지에서의 언어 사용 실태를 탐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저희의 종합적인 의견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보를 쉽게 얻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사전조사 한 자료에 의하면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데 이에 비해서 중국인 관광객을 배려한 환경이 영어 사용 관광객을 위한 환경보다 부족했습니다. 일부 관광지 지도의 경우 한국어와 영어 번역 밖에 없었는데 이는 중국인 관광객을 배려하지 못한 행위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일부 관광지의 경우 영어와 중국어 등 다른 언어로 번역해서 나타낸 것에서 불필요한 정보들이 삭제되었는데 그중 중요한 내용까지 생략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변역이 아니고 생략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질적인 면에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품을 만드는 중입니다. 만지지 마세요.’에 대한 번역은 ‘It’s very hot. Please don’t touch.’이었습니다. 한국어에는 뜨겁다는 내용이 없었지만, 만지지 말라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영어에는 뜨겁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판매용 원료이니 눈으로만 봐주세요.’는 ‘Please do not touch.’로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눈으로만 봐주세요’는 즉 만지지 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지만, ‘판매용 원료’이기 때문에 만질 수 없다는 정보를 번역에 넣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 또한 생각해보았으니 이를 고려하여 앞으로의 운영에 반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량 제한 때문에 다른 언어 번역 시 일부 정보를 삭제해야만 한다면 한 팸플릿에 여러 언어를 번역해 놓는 것이 아니라 아예 팸플릿을 따로 제작해주십시요.
중국인 관광객이 많으니 중국어로 된 팸플릿을 따로 만들어 중국인들도 장소에 대한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얻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안내서나 설명들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한국어 밑에다가 배치하는 것이 아닌 옆에다가 영어, 중국어를 배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단순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많은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팸플릿을 여러 나라로 변역해서 만들어져 있으면 합니다.
제주도가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 된 만큼 더 좋은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팸플릿이나 안내서의 영어 설명이 제대로 변역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전문 인력을 확대 고용해주십시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