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 이하 제주관광협회)는 9월 19일(금) 제주 썬호텔에서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여행업 단체인 필리핀여행업협회(PTAA)와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식에서는 협약 서명과 함께 양 지역의 대표 관광 및 주요 행사 홍보영상을 상영해 관광 자원의 매력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협약식에는 양 지역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어, 이를 계기로 향후 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협약은 제주관광협회가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해 이어온 꾸준한 노력의 성과이기도 하다. 협회는 올해 2월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필리핀 최대 관광박람회 ‘Travel Tour Expo 2025’에 참가해 제주 관광을 적극 홍보하며 시장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 4월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필리핀여행업협회와 첫 교류를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협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주관광협회 강동훈 회장은 “필리핀과 대한민국은 오랜 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양국 간 관광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협회가 더 많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필리핀 내 한류 열풍을 활용한 관광 프로모션과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면 양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