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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 대만 강진 피해복구에“적극 협조”

  • time 2024-04-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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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최근 강진 피해로 아픔을 겪고있는 대만에 깊은 위로와 함께 피해 복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전했다.

도 관광협회는 해외의 관광관련 기관·단체 41개소와 우호 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민간 교류를 추진 중이다. 대만과는 1979년 화련현관광협회를 시작으로 대만관광협회, 가오슝시관광협회와 상호 관광 동향을 공유·논의하거나 행사 등을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일 강진 발생 후, 각 기관에 위로의 마음과 안부를 물었으며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협조하겠다는 연락을 교환하고 있다. 향후에도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복구에 필요한 물품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대만관광협회는 10일“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직원 전원이 무사하며,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화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일상생활이 재개되었다. 따뜻한 위로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상호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변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

한편, 올해 협회는 각 우호 협약기관과 다양한 관광 현안에 대한 자문회의 개최, 축제·박람회·문화행사 교류 및 양 지역 업계와의 만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광협회는 “국내외 각 지역과 민간 교류 및 긴밀한 협업체계를 더욱 확대하여, 제주 문화 관광의 교두보를 넓히고 세계로 확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