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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가을, 대규모 문화행사로 빛난다

  • time 2025-09-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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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의 가을이 올해 더욱 특별해진다.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서귀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서귀포시 대표 축제인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천지연폭포 주차장 등 원도심 일원에서 함께 열린다.

□ 2025 문화의 달,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
 1990년 시작한 `문화의 달 행사'는 문체부에서 매년 한 지역을 선정해 10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로 그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국가 지정 문화축제이다. 서귀포시는 공모를 통해 지난 1월에 올해의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 `1만 8천 신들의 섬'으로 불릴 만큼 신화와 전통, 그리고 공동체 문화를 소중히 간직한 제주에서, 특히 올해는 칠십리축제와 연계해 더 큰 감동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 올해 문화의 달 행사 슬로건은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로 제주 신화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한 기념 공연 <설문대할망 본풀이>를 한다.

 그리고 자우림·이브라힘 말루프·엔플라잉 등 국내외 뮤지션 공연, 미식 체험(가문잔치 음식 체험), 일몰·일출 요가, 거리예술·서커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서귀포시 곳곳에서 진행된다.

 특히 천지연폭포 일원, 이중섭거리, 솔동산 문화거리, 자구리공원 등 지역의 아름다운 공간과 풍경이 프로그램과 어우러지며 `서귀포시 원도심 전체가 축제장'이 될 예정이다.

□ 더욱 풍성해진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
 칠십리축제는 1995년 시작해 30년 넘게 이어오며, 서귀포시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제1회 개최지였던 천지연폭포 주차장에서 국가 지정 문화행사와 함께 열리며,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무대로 거듭날 예정이다.

 올해 슬로건은 “동GO 동樂, 볼거인 놀거인 재미인”으로,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특히 제주 방언 `~인'을 사용해 지역민에게는 친근함을,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 축제를 시작하는 거리 퍼레이드는 읍면동 행렬 콘텐츠를 바탕으로 중간중간 분위기를 돋울 공연단체를 투입하며, 가족, 동호회, 기업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참여형 퍼레이드로 부활시킬 계획이다.

 또한, 축제장에 젊은 층을 불러오기 위한 `칠십리 오픈런', 학창시절부터 축제와 함께하는 기억을 만드는 `제1회 칠십리 아동·청소년 연극제'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다양한 시민·관광객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이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축제장에는 다양한 공연·행사 외에도 칠십리 먹거리장터, 칠십리 마켓, 휴식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의 달 행사와 칠십리축제는 서귀포만의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연계행사를 통해 행사 방문객에게 더 큰 감동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573), 관광진흥과(☎064-760-3942),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사무국(☎064-760-090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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