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1,378만명 중 외국인 관광객은 190만여명으로 2023년 대비 169.6%가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제주관광에 대한 불편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불편신고 해결지원을 위해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와 제주이주여성상담소가 3월 17일(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주요내용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문제를 제주이주여성상담소가 통·번역서비스 지원하고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는 외국인 관광객 관광불편에 신속한 대응 및 해결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관광객 관광불편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제주이주여성상담소는 외국어 통·번역가의 활동 범위를 다양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참고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는 2024년 7월 15일 개소 이후 총 430건이 접수되었으며 앞으로는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관광불편 해결지원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관광객의 제주여행 만족도를 높여‘다시 찾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