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이 운영하는 ESG 여행문화 캠페인‘친환경 프로젝트 줍젠’8월편이 오늘 23일(토) 제주시 삼무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 이번 행사는 이른 아침 시간대에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시에 여행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점에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쓰레기를 수거하며 하루를 의미 있게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다.

 또한 관광객이 많은 시내를 돌며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였다.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올바른 쓰레기 처리 습관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청정 제주 이미지를 지켜나가기 위한 올바른 관광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특히 이번 줍젠은 제주관광협회 트립메이트 3명이 함께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모닝 플로깅’의 즐거움을 나눴다.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아침의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관광객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이끌었다.

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줍젠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여행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착한 소비, 착한 여행’ 실천운동”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