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와 도 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총력에 나서고 있다. 도 관광협회는 지난 1월 13일 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1일 인천·충청권에 이어 이번 19일과 20일에는 호남권 교육청을 순회 방문한다.

- 이번 일정에는 19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20일 전라북도 교육청을 방문한다. 학생들이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알찬 수학여행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를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을 위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 최근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학생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수학여행단을 위한 차량임차 또는 안전요원 고용비 일부를 지원하고,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유적지 등을 소개하여 방문 시 혜택을 증정할 계획이다.

- 특히 호남권의 경우 선박을 활용한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뱃길을 활용한 제주 방문 시 학생 대상 선내 프로그램 지원 등의 계획을 소개한다.

- 유치를 위한 홍보와 더불어, 관광협회는 더욱 효과적인 교육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제주도 수학여행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도 및 교육청과 지속 협력하여 단순한 관광을 뛰어넘은 교육 여행으로서의 가치를 지속 발굴하고 홍보할 것”이라 밝혔다. 유치 홍보는 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전국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